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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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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복남 댓글 0건 조회 10,955회 작성일 18-07-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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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을 보다가 절단장애인 협회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장애를 입은지 꾀었습니다.의족을 교체하려고 인터넷 여기저기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여러군데가 나오더리구요 그런데 홈페이지만 봐서는 어느업체가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델이거나 외국제품들을 소개 하고, 우리 회사가 특허가 제일 많다거나 제일 잘 한다거나 최고의 서비스로 한다거나 하는 말뿐인데, 정말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알면서 제품을 팔고 제작을 하는 것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서비스 기간 즉 절단한자리 만큼별 AS기간(무릎위 면-무릎아래면-어느기간에 어디까지 어떻게를 해주겠다. 예를 들어 임시소켓으로 소켓을 하는 동안은 완성품 소켓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몇번이고 해 주겠다거나. 폼 교체비등은 무료료 해준다거나, 1년 이후에는 유상으로 한다거나등 명시를 하면 소비자인 장애인들이 볼때는 쉽게 이해하고 좋을것 같은데...)모두 홈페이지들을 보면 자랑만하고 와서 상담해라 정도네요. 서울의지같은 큰 회사가 이런것 좀 명시해놓으면 다른 업체들 다 죽을 까요. 못하는 업체들 다 문 닫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 두번은 울지 않을것 아닙니까. 의족 비용이 싼것도 아니고. 다리없는 것도 서러운데 의족 비용값도 만만치 않고요, 나라에서 주는 돈은 쥐꼬리 만큼도 안되고말입니다.제작은 엉망이구.한번 AS를 하려먼 하루가 걸리거나 반나절은 걸리고.그렇다고 딱 맞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뭣좀 하려면 돈내라 하고 그래서 꾹 참고 안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협회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쭈욱1회부터 몇천개 글들을 읽어 보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홈페이와 달리 문제성이 많은 업체들도 알게 되었습니다.구로에 있다는 회사도.저도 맨처음에는 그 회사를 보고 이번에는 그쪽으로 가볼까 했거든요. 근데 게시판을 쭈욱 읽어보니 회원들이 피해를 많이본 업체도 있으니 속지말라는 업체라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 의족업체라고 되어 있는 서울의지라는곳과 병원으로는 서울중앙보훈병원의 보장구센타만이 그리고 오토라는 회사와 오서라는 회사. 또 경기의수족이라는 업체가 여기 절단장애인들을 위해 크고작은 행사에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무조건 의족이라는것 의수라는것을 팔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함께 하면서 절단이라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리는 지,어디가 더 불편한지, 의족이나 의수는 하지만, 어느쪽 움직임이 더한지. 같은 장애라고는 하지만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이런것들이 꼭 교수들 의사들 의족을 연구하는 사람들만이 생각할것은 안닌것 같습니다.그렇다고 그사람들이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는것도 아닌고 진짜 장애인도 아니다보니 말만하지 잘모르잖아요. 그나마 좀 나은건 생각이 좀 있는 제작기사분들이나 사장님들인데, 장애인들 입장에서 수입하고 만들고 여기라도 들어주고 하다보면 대충 알잖아요.저도 예전에 지체장애인협회나 복지관에서 활동 했을 때 설문지에다 체크해서 주면 그때뿐 변한게 없고, 업체들도 의족하러가서 보면 변한건 없었습니다, 만들어주고 걸어 보세요 아파요 안아파요, 됐어요. 불편하면 오세요. . 그때만 해도 서울역 근처에 의족만드는 업체가 많았는 데 나중에 가보니까 많이 없어졌네요. 다른곳으로 옮기니, 의족하는 기술이 나아졌다 싶었은 데 가격만 비싸고. 제작하는것은 똑 같았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6,26라는 전쟁도 치르고 월남전에 파병도 했으면서 왜 에전에는 절단장애인협회가 없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상이용사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의족의수한 사람들도 무척 많았고 불편해서 안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 또한 많았는 데, 말 입니다 그래도 지금 이런 협회가 있어서 정보 교환도할 수 있다는것이 좋습니다.얼마전 체육대회를 했다고 글 올라온것도 보고 사진도 봤습니다.같은 장애인으로서 함께 뛰고 운동하고 보기드문 모습입니다.거기다 자녀들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들이 보기좋습니다.장애를 입다보면 항상 주변인 이거나 짐지키는 사람이거나, 항상 가족들에게나 직장동료들에게 부담의존재, 아니면 도움받는 존재로 여겨지게 마련인데, 함께같이 어울리며 즐긴다는 것이 사람들이나 가족들이 많이 좋아 했을것 같습니다.저는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같이 참석할 기회가 없어 아쉽습니다.말이 길어졌습니다.저희같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업체들을 잘 모릅니다.어디가 잘하는 지 어떤 의족이 좋은 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협회에서 활동도 하면서 업체직원이신 회원분도 있나요? 있으면 업체랑 성함정도 알려 주시면 그런분들을 통하면 가격을 싸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좀더 세심하게 봐주지 않을 까 해서 입니다. 걸음걸이나 운동이나. 제가 의족을 하고나서 한번도 어떻게 걸어라 하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고.재활을 한적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재활병원은 많은데 절단장애인들만을 위한 재활병원은 없는것 같습니다. 교통재활병원도 따로 있던데 말입니다.그래도 업체에 회원 한분 정도 계시면 일반 사람들 보다는 더 신경 써주고 더 잘해주지 않을 까요. 그리고 협회소식도 가끔 들을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말이 길어졌습니다.의족 때문에 하도 생각이 많디보니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됐습니다.절단장애인들을 위해 많이 애써 주시구요 고생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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