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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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준현 댓글 0건 조회 10,141회 작성일 17-09-25 11:05본문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십니다.
여긴 대전입니다.저도 산을 좋아하는 산 메니아중의 한 사람 입니다. 우연히 딸애가 아빠아빠 빨리 와봐 하며 인터넷에 의족이라는것을 한 장애인들하고 경찰들이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라는 산에 갔데 하면서 빨리 와보라고 해서 컴퓨터를 보니 인천공항을 희망원정대가 킬리만자로를 향해 출발하는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거기가 어디라고. 아무리 산을 잘타는 사람들이 함께 간다고해도 내 몸하나 간수하기 힘든데, 다리가불편한 장애인들과 산을 타. 그것도 국내산도 아닌 해외에 산까지 가서. 거기다 낮은 산도 아닌 6천미터가 가까운 산을. 에구..다들. 미쳤어. 정신나갔어. 얼마 못가서 밑에서 놀다가 아프리카 사파리 동물 구경들만 하다가 오겠지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저뿐아니라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도 기사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들을 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얼마가 지났을 까. 중앙일보에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킬리만자로 희망원정대 정상 등정 성공"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장애인협회 이재영이라는 대원의 소감과 장은우라는 대원의 소감. 그리고 장애인은 아닌 일반인으로 멘토로 간것 같은데 임지혜라는분도 그렇고. 그리고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게 김호열이라는분의 글을 보면서..갑짜기. 호기심이 발동 해서.. 그전에 다녀 왔던 곳 까지 기사를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신문기사에 이번 킬리만자로 등정이 희망원정대 10년의약속. 이었더라구요. 실린 그 기사들을 쭈욱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자도 하기 힘든데, 여자가. 그것도 1,2회도 아닌 10회째를 이어온다.와 대단하다. 했습니다. 보통 산악회도 여러번모이고 10여명 이상 모이다보면 서로 잘났다고들 먼저가고 늦게가고 뒤쳐지고 빨리가고 포기하고 먹고 마시고,의견충돌이 나는 경우도 있어 산악회가 깨지는 경우를 여러번 봤는 데,이렇게 한 여자를 중심으로 희망원정대라는 것으로 10년을 꾸준하게 이어간다는것 정말 뚝심과 배짱. 꼭 하겠다는 곧은 마음이 없으면 못해낼 일 인것 같습니다. 다녀온 사람들 뿐 아니라 기획한 협회장 또한 뿌듯할것이라 생각하며, 정상을 밟으신 대원님들 모두 길이길이 남으실것입니다. 아마도 인생을 살면서 어떤 힘듦이 와도 다 이겨내시리라 생각을 하며, 앞으로 제2기 10년의 플랜도 뽑는다고 하셨는 데, 대전지방경찰정은 조인 안될까요?? 혹 개인적으로 산행봉사를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연락처와 주소, 소속가입할때 기록했습니다. 혹..대전쪽이나 대구. 어느산이든 산행하실때 봉사가 필요하시실때 연락을 주시면 협회와 좋은 인연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협회의 모든 회원님들 그리고 가족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한가위 추석. 보름달처럼 풍성한 마음으로 주변이웃들과 친지들과 가족들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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