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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 산행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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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병철 댓글 4건 조회 10,080회 작성일 17-04-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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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몸에 파스를 붙히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어서 끙끙앓고 있지만, 후기라는것이 너무 또 시간이 지나서 남기면 그날의 생생한?? 그 감정 전달이 않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앉아서 이번 산행후기를 남겨봅니다.


4.8(토) 안성시 서운면 소재 서운산

이번에 저희가 향한곳은 서운산( 573M) 이였습니다.


작년 2016년 용봉산 산행이후 2017년 첫 산행이였습니다.


사실 저에게 이번 산행은 너무너무 걱정이 많았고 포기할까 싶었던 산행이였습니다.


물론 높이가 저번 용봉산 때보다 낮고 500m대에 낮은 고지라고는 하지만 제가 사실 이번에 산행을 하기 얼마전에 소켓을 새로 교체하여서 아직 무리해서 움직이기가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거기다가 작년과는 다르게 거의 1년정도 산행은 물론이거니와 바쁜 생활속에 운동이라는것은 아예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에.......아... 정말정말 너무너무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침 10시. 집결하여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해서 산을 올랐는데 그래도 다행인게 저번 용봉산과는 다르게 경사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계단이 없었기 때문에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힘들지 않은 산이 어디 있을까요.. 계속되는 경사로 인하여 다리는 점점 무거워져가고 한걸음 한걸음이 천근만근 이였죠.ㅋ


근데 거기서!! 갑자기 몸이 가벼워 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이상하다.... 갑자기 몸이 너무 가벼워지길래 내가 이제는 너무 힘든 나머지 몸이 감각이 이상해졌나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더니....


이번에 함께해주신 케이씨텍 멘토분께서 저의 배낭을 들어올려 주셨던 것이에요!!!!!!


그후로 배낭을 데신 매주시고 살짝 높은곳에서는 밀어주시고, 당겨주시고 부축해주시고, 쉴때마다 물과 간식을 챙겨주시고 옆에서 심심하지 않게끔 이야기도 계속해 주시고.....


아 천사가 있다면 이런모습이 아닐까 싶을만큼 그 친절했던 미소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바로 이런점이 협회에서 항상 감사하게 느끼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혼자하려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협회에 계신 동료분들과 멘토분들의 든든한 조력이 있었기에 항상 힘들고 걱정되는 일들이지만 이렇게 아무탈없이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이번에도 한가지를 느끼며 무사히 산행을 마쳐서 너무 기쁘고 멘토분들과 자리 마련해주신 김진희 회장님 그리고 함께한 협회회원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즐거웠습니다.


부족한 말주변과 글솜씨이지만 이 기분좋은 마음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다들 행복하세용^^*


 

댓글목록

이재영님의 댓글

이재영 작성일

병철군 고생 많았다~상처난곳 얼른 회복하기 바랄게~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병철이 고생 많았지? 그래도 내색도 안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 왔당 화이팅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어이쿠..미안해요. 태워오고 태워가고ㅋ덕분에 내가 더 산타는것을 즐겼네요.고마워요 병철씨.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

병철씨 고생많았어요 ~~ 고마워요 ^^ 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