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의족이 다 비싸냐고하셨는 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가형부터 중간대, 그리고 고기능이 들어간 제품의 경우 가격이 많이 비싸집니다.

또한 절단한 부위의 의족의 종류(대퇴냐 하퇴에따라)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금 상담자님의 환부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방문 하시는 분들께서 고가형의 의족을 많이 권하셨다고 하면, 혹..무릎이상 허벅지 중간정도의 절단으로 무릎관절이 필요한 의족이 필요하실것 같아서 그렇게 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퇴의족에서도 가격은 무릎에서 기계식이냐 유압식이냐 인공지능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또 발도 어느정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썼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격대가 낮은 의족을 했다고해서 못 걷는 것은 아닙니다.

땅을 디디고 서 있고 걷기는 하지만, 다치전의 발 구름 정도의 부드러움을 느끼지 못해 발을 들어올려 걷거나 발을 디딜때 바닥과 텅텅 닿는 듯한 느낌으로 걷다보면 쉬 피로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식 다축식이 아닌 고가의 유압식이나,  인공지능의 의족으로 구성을 하게되면, 자연스러운 발걸음으로 다치기전의 상태만큼 최대한 최적으로 끌어올려 유도하기 때문에 성능, 재질, 디자인등으로 의족가격이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극내제작 의족과 수입 의족의 차이가 나냐고 하셨는 데요.

그 차이는 직접 착용해보신분들이 더 잘 아시는것 같아요. 수입제품이라도 브랜드도 다양하고 각 절단부위별 의족의 발, 무릎등의 종류가 다양해서 딱히 어떤 특정제품을 골라 국내제품과 비교를 한다는것이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그만한 국내제품도 없구요.

자동차를 예를들어, 마티즈랑 벤츠, BMW등을 놓고 어느것이 좋아 하는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고가의 차일수록 안정성과 구동성, 공간의 널음, 편안함,작은 손동작 하나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풀옵션 된거랑, 물론 작은 차라도 자동으로 풀업션이 된 것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차를 예를들어, 공간이 좁고 일일이 손으로 백미러를 접고 문을 열쇠로 잠그고...불편하지않을 까요.

의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얼핏보기에 그냥 절단부위에 넣는 통과 발을 연결한 다리역할의 대, 그리고 발. 그것만 연결하면 그만인데 뭐가 비싸.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일일이 무릎 부분을 구부려 접는거와 걸을때 일부러 다리를 차듯이 걷는 걸음일때와 인공지능으로 다 알아서 빠른 걸름 느린걸음, 브레이크 기능등 나름의 의족마다의 신기술과 인체공학적 연구를 거쳐 최대한의 잃어버린 부분에 대한 대체 연구가 되어 기능이 더해지고 디자인이 되었기에 비싸진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무릎만의 차이만도 이런데...발의기능까지 말씀을하면...

의족 ..잃어버린 내 신체의 일부라 생각하시고,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의족을 하시기바랍니다.(꼭 비싼 의족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 활동반경, 경제력 등을 고려하시고, 한번 의족을 하시면 적어도 5~10년은 착용 하실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장애를 가진 내몸이 불편하지 않는 금액선에서 의족을 제작하심이 나중에라도 이중삼중으로 돈이 들어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국내제품으로 의족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산재병원쪽 보장구센터에서 문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업체족에서도 국내제품을 받아서 제작을 해 드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을 떠나서 의족을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