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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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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79회 작성일 17-03-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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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달 쯤인가 상담을 해셨던것으로 알고 있는 데. 다시 만나게되서 반갑습니다.

 

의족을 오늘 처음 착용하셨다고 하시는 데요, 혹 의족을 착용하시기전에 의족을 하면 바로 뛰거나 걸을 수 있을꺼야 하는 기대감이 너무 크셨던 것은 아니신지.또 의족을 하시고 과연 의족으로 잘 걸을 수 있 을 까 하는 기대감과 또 넘어지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등이 신성훈님의 첫발을 과감이 내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절단 수술후 병원에서 한쪽다리를 잃으셔서 의족을 하기전까지 서거나 하는등의 움직이임등이 적어 다른 한쪽의 다리마져 근력이 빠져 지금 의족을 착용한 절단부위에 의족의 무게를 크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발 한발 떼는것이 혹여 의족발이 절단 부에서 빠지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들이 교차해서 불안한 마음에 목발없이는 더 못걷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통증은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시고 상처 또한 실밥을 풀고 아문지 얼마 안되셔서 의족을 하셨기에 그런느낌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횐부 절단후 환부속의 모든 미세한 신경이나 혈관등이 하나하나 다 연결된것이 아니기에. 통증이나 따감운 시려움 등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못느끼게 되거나 가끔 또는 때때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젊으시니까 상실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빨리 잊으시고요. 의족을 내몸의 일부라 받아 들이시고 빨리 적응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목발없이 충분히 걸으실 수 있어요.넘 걱정 하지마세요. 다시 처음 첫발을 내딛는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하루에 몇분씩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마세요. 그러다 지치시면 걸음걸이가 편한쪽으로 변해버리니까요. 바른 걸음걸이가 척추측만이나 허리디스크, 골반 통증등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의족을 처음 착용하셨다고 하시니 어느정도 의족을 착용하시면 환부의 붓기가 빠질것입니다. 그때는 다시한번 통 제작을 하셔야 할 것 같구요. 그때까지는 의족으로 서고 걷는연습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지팡이 없이 걸으실 수 있으니까요. 불안함을 빨리 떨쳐 버리시기바랍니다.  

(그래도 정말 처한 상황에 대해 빨리 적응하시고 받아들이시는것 같습니다. 수술한지 9주면...이제 2달 좀 된건데...그리고 이렇게 빨리 협회게시판에 문의를 하고 글을 쓰시는것을 보면요.)

 

**언제라도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문의주시고요.열심히 걷는 연습하셔서 추후 모임에서라도 얼굴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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