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갑짝스런 사고로 팔을 잃으셔서 상심이 매우 크실것 같은데요. 빠른 시일 마음 추스르시고요 빠른 사회복귀 하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전자의수에 대해서요...

오른 손이라고 하셨는 데, 왼손이 있으셔서 굳이 전자의수를 착용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양손이 없으시다면 전자의수를 해보세요 하고 하나쯤 권해 보지만, 왼손이 있으시다고 하시니까...

오른손으로 그동안 많이 생활해 오셨고 익숙해져 과연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할 수 있을 까 걱정은 들겠지만, 막상 시도를 해보시면, 걱정과는 달리...더디고 조금은 느려도 차차 시간이 지나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면, 왼손으로 얼마든지 오른손이 했던 것들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협회의 볼링 메니져이신 김형준님 같은 경우도 상담하시는 님처럼 오른손잡이 셨는데요, 사고로 팔을 잃으시고, 2천5백만원이 넘는 전자의수를 하셨다가 얼마 착용을 못하시고 돈만 날리시고 지금은 미관용의수를 착용하십니다. 그리고 왼손으로 볼링까지 치십니다.

그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부단한 노력끝에 지금은 일상 생활뿐아니라 직장 생활도 잘 하고 계십니다.

(저희 자유게시판에서도 아래 검색창에 전자의수라고 치시면 전자의수에 대한 내용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많은 도움들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전자의수를 하신 다면, 한번의 통교체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의수를 하시다보면 근육이 빠져 헐거워지면 다시 통교체(한번 교체후에는 비용발생이 나기 때문에.)를 해야하고..그것이 한번이 될지 여러번이 될지는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S기간이 3년이라고 하셨는 데요, 주로 AS가 어떤것인지도 확인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이또한 처음부터 알고 계셔야지 나중에 소소한것에 비용 발생이 있을 수 있어 말씀 드립니다.

잘 생각하셔서 결정 하시기 바라며, 혹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