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파스(SEPAS) 김창범 실장님.

오늘은 이번 행사를 추진한 세파스팀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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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이 협회와 회원들과 함께해준 세파스..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들을 기획하고 함께하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활동해 주고 있는 세파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도 대박입니다.

저는 총각시절과 얘들 어렸을 때 산에서 강가에서 텐트치고 캠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얘들이 커가고 바빠지다보니 10여년 전부터 캠핑을 포기했네요..

그런데 홈페이지에 캠핑 공지가 떴길래 무척 고민했습니다.

요즘 제가 다른일로 바빠서 주말에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 사정 때문에 참석여부를 쉽게 결정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의 캠핑에 끌려 신청했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캠핑장에서 세파스 팀들이 준비해주신 음식과 레크레이션으로 너무 즐겁고 배부르고 편안한 캠핑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녁 늦게까지 모닥불에 둘러앉아 음악들으며 회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때문에 주변에서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었는데 죄송스럽네요..

10년만의 캠핑..

사실 우리 협회 회원들끼리 진행하기에는 이런 야외 활동들은 쉽지가않습니다.

무리하면 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저런 제약조건 때문에 선뜻 실행하기 힘든 활동들인데

세파스에서 기획하고 경찰 멘토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가능한 활동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파스팀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5년이 넘었네요..

2011년 울릉도부터 눈덮힌 한라산과 주변의 크고 작은 산 등반...

가깝게는 올해 눈에 고립되었지만 마냥 즐거웠던 제주도.. 그리고 여름 칠보산등반..

참 많은 행사들을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세파스 김창범 실장님과 윤이진 팀장님과 그동안 함께해주셔던 많은 세파스 팀원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우리 회원들은 많은 경험을 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이런 관심과 지원이 우리 협회를 한층 발전시키는 힘이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으로 많은 활동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세파스(SEPAS)윤이진 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