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희망원정대 - 이루쿠츠크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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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우 댓글 5건 조회 9,865회 작성일 16-07-14 21:19본문
퇴근 후 얼른 저녁을 먹고 기억을 더듬으며 마지막 후기를 작성 합니다.
7월 11일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여행이 마지막인지 아는지 이루크츠크 하늘에서도 슬픈지 빗물이 떨어지네요.
시내 관광이 일정인데 첫날 오르지 못한 전망대 트래킹 때문에 오후에 트래킹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저의 룸메이트 입니다. 경득이형님 안녕 아침을 항상 반겨 주네요...>
<대원들의 표정이 다들 아쉬움반 섭섭한 마음이 반인가 봅니다.
열심히 지혜 누님께서 인터뷰 중입니다.>
첫번째 들린곳은 이루크츠크 주청사 입니다.
<영원의 불>
주청사 앞에는 '영원의 불'이라는 기념물이 있습니다.
1975년 부터 딱 한번 꺼졋다는 불입니다.
눈이오나 비가 오나 절때 꺼지지 않는데 예전 관리자의 실수로 한번 꺼진적이 있다는군요.
그분은 징역을 갔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엄지 척'...
키로프 광장 곳곳에 있는 성당과 교회 건물을 보면서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였습니다.
영원의 불을 뒤로 하고 앞으로 좀더 걸어가면 앙가라 강이 저희를 반겨 줍니다.
앙가라 당은 도시를 종단 하며 흘러 너무 시원해 보였습니다. 경치 또한 정말 좋았구요..
<앙가라 강>
단체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이쯤에서는 3일 동안 많은 교회와 성당들을 돌아보며 학습 효과로
자연스레 성당에 들어 갈때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입장 했습니다.
너무 많이 들렸습니다. 교회를 ㅎㅎ
하지만 카잔스키 대성당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외관이 상당히 화려하고 내부에 들어가면 더 화려 합니다.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 되어 있어 매우 화려합니다.
완전 포토 존이라 다들 여기서 한컷씩 찍었습니다
<카잔스키 대성당>
"제독의 연인" 주인공인 코르챠크의 동상에서의 설명과 데카브리스트 기념관 또한 흥미로 왔습니다.
중앙 시장 투어를 마치고 첫날 오르지 못한 '체르스키 전망대'로 향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는 포트 바이칼(환바이칼 열차를 내려 배를 타고 돌아 오는곳)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다음으로 간 마트에서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들을 사고 서둘로 공항으로 돌아옵니다.
비행 시간 보다 약간 빨리 도착 하여 대기시간이 약간 길었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루크츠크 공항은 여전히 덥네요...
나름 세세 하게 적고 싶어 3편으로 나누어 적어 봤는데 마지막 후기가 조금 아쉽지만, 조금이라도 자세히 전달하고 싶은 저의 맘을 헤아려 주세요 ㅎㅎ
후기를 작성하면서도 여전히 미소 짓게 되는것은 대원들과 함께 해서 가능 했지 싶습니다.
원정대의 세세한 일정 하나까지 다 챙기시고 기획하시는 김진희 회장님
늘 1.3Kg + 배터 팩, 렌즈들로 중무장 하시고 '인생 샷'을 남겨 주시는 김영복 작가님
늘 에너자이저 같은 에너지를 내 뿜으면서 촌철살인의 멘트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시키는 임지혜 누님
늘 깔끔한 진행과 흥이 많으신 차종태 사무총장님과 사모님이신 이지숙 누님.
늘 잇몸 미소로 모두를 웃게 하시는 원정대장님 최옥균 대장님.
늘 필요할때 마다 언제나 손을 내밀어 주시는 신현수 형님.
늘 카리스마 넘치며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김철수 형님.
항상 빵빵 터지는 귀요미 김호열 형님
위트 가이 랩퍼 이병국 형님
소리 없이 강한 김형준 형님.
항상 든든히 앞장서는 영재 형님.
표현은 안하지만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규호형님
그리고 허허실실 여심킬러 경득이형님.
대장군감 슈렝이.
다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여행스토리 너무 잘 읽었어요.이래서 원정대를 하나봐요.여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게시판에서 가끔 댓글로는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앞으로도 게시판에서 자주 이름을 볼수있는 건가요. 협회가 좋은 인재을 한분 더 얻었네요..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새록 새록 기역이 나네요^^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항상 협조를 잘 하는 장은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