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모님 반갑습니다.

제주도...갑짝스런 일정 변경에 힘들지는 않으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몸도 불편한데 긴 줄에..의자도 없이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고..밤을새고...말로는 표현 못할 불편함들이 더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도 돌아오는 날까지 숙소에서 잘 계시다가 드시는것도 잘드시고 짬짬이 주변 구경도 하시고..강정마을. 제주 올레7코스도 돌아보시고 편하게 돌아오신듯해서 걱정을 내려놓습니다.

또한 사진속 이모님께서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분들과도 잘 어울리시며 마이크잡고 노래도 하시던데. 나름 그때 그시간 만큼은 즐겁게 보내신것 같습니다.

이모님의 기억에..

제주 희망원정대는 평생 잊지못할 또하나의 추억으로 하나 더 만드셨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도  회원님들과 멘토님들 뿐아니라..원정대원님들과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