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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협력단체 봉사단 세파스의 김장봉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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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7건 조회 9,801회 작성일 15-11-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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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토요일(11월 28일) 에 경기도 안성에서 김장 봉사가 있었습니다.

봉사 2틀전에 갑짜기 연락을 받이 처음해보는 김장봉사라 무척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어느한편으로

좀 더 일찍 알았으면 협회게시판에 공지를 해서

뜻이 있는 회원님들과 함께하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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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쯤 도착을 해...주차장에서 있다가..

한분 두분 시간이 되면서, 마당에 모여 김장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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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켠에 김장 준비를 준비해놓고.

잠시 안으로 들어가 세파스분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잠깐의 다과 시간.

빵과 바나나 김밥.그리고...전날 밤 세파스 여성 봉사자님들이  일일이 꼬치 준비를 했다는 어묵탕.

사진에 보기에도 냄비크기가 장난이 아니죠!! 실제로 눈으로봐도 엄청 크더라라구요.

준비한 정성이 팍팍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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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업체 봉사단 세파스분들의 소속분들 소개에 이어 

저희 단체에 소개도 하고 세파스 봉사단원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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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용 비닐을 바닥에 두껍께 깔고 봉지에 담아온 절인 배추를 풀어 놓으니 산더미가 되었네요.

한켠에 앉아...배추를 씻고 꽉 물기를 짜는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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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언니는 그 전주에도 150포기나 되는 김장을 했다고 하네요.ㅎㅎㅎ 강철체력.

형부는 20여년넘게 김장 봉사를..ㅎㅎㅎ 알아서 척척..

배추속 나르고 김장 포장 나르고... 헉헉헉..

그래도 즐겁습니다.부부가 바람도 쐬고 봉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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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처자 슈렝토야. 처음 담가보는 김장겸 김치라고 하는데..

직접 만들면서 아하...김치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알았다네요.

주변 사람들과도 잘어울리고...내가 만들 김치..맛있을 까..하고....

신중하게 잘 김치 속을 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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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는 힘들어서 절인배추만 꼭꼭 짜고만 있었다는... 

현순언니와 함께 사진 한장 찰칵...

(모양새가 웃기지만..머리카락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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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양옆으로 서서 속을 넣고 포장을 하고...도외주었기에..

순식간에 600포기 김장이..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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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배추 짜는조, 배추  나르는 조, 배추 속 넣는조, 김치 포장 하는 조.등등 

일의 분담을 나눠서 일사분란하게 일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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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을 나눈는 봉사가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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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속을 넣은 배추도 먹어보고...

아..맛있당..내가 직접 속을 싸서 그런가부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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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포기의 배추가 250박스로  포장이되서.

독거노인분들과 편부모 가정, 시설과 지원이 열악한 장애인시설과 복지관에 전달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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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조들의 호흡이 딱딱 맞아서인지 금방 뚝딱 끝내고.

맛있는 점심시간...

우리가만든 겉절이에 돼지 보쌈과 굴. 뜨끈뜨끈한 육게장이.. 

끝내 줬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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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봉사라고해서 여자들만  필요한것인지 알았는 데..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언니들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는 데..

새벽같이 일찍 출발을 해야하는 터라..말도 못하고..ㅋ

또 게인적인 선약들도 있을것 같고 ㅠㅠ

함께해준  몽골처자 슈렝토야,

그리고 현순언니와 형부께 감사 드립니다.   

 

세파스는 늘..협회의 봉사자 멘토로만..함께 했었는 데...이렇게 세파스에서...불러주니.

집에서만 해오던 김치 하는것과 다른 이런 경험도 해보고 오히려 받기만 하는것보다 함께 나눌 수 있다는것이 즐거웠습니다.

( 참고로 김장 봉사는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것 알았습니다.ㅋㅋㅋ)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불러주면..어디든 가야겠다는...더 나이가 들면..불러줘도 갈 수 없기에...

열심이 체력단련을 해야겠다는....

 

내년에는 기회가되면...우리회원님들께도  미리 공지를해서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

김장 봉사 처음 해 봤는데 혼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해서 그런건지 즐거웠어요 ^^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

현순언니, 현순언니 신랑, 회장님께서 고생했어요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셨던 세파스 봉사자 멘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

멘토님들께 감사하고 회장님께 감사합니다 ^.~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ㅎㅎㅎ내가 더 고마워요.나도 이런건 처음이라서..즐겁고 좋은 경험했어요.밥도 맛있었구요ㅋ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회장님,  슈렝. 너무 너무 좋았어요...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송년회때 또 뵈어요.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아이고~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