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메일 잘받았습니다.
실리콘도 여러 종류이고 각 의족에 사용되는 실리콘 또한 다릅니다.
이곳 병원에서 쓰는 실리콘은 다리나 팔에 즉 의수나 의족을 착용할때 쓰는것으로 라이너라고 합니다. 이 라이너는 살이 찌거나 빠지거나 쪄도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며 절단된 부위까지만 착용하며, 한마디로 숨을 쉬는 특수 실리콘 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수입품 의족에 신느 실리콘과는 달리 땀이 많이 나도 절단된 부위가 습해져서 땀띠가 생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지금 김기홍님의 아버님 영국병원에서 사용하는 그런 실리콘이 아니라 분홍색 또는 흰색(투명한색)으로 되어있는 두툼하고 허벅지까지 신는 것일거라 봅니다. 아버님이 어디 부위까지 절단된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한국에서 만드는 실리콘이나 다른 수입 실리콘에 대해서는 착용하는 의족마다 다르리라 봅니다.
물론 영국에서 사용하는 의족과 라이너 소켓은 특별한 것이구요.

아마 제가 김기홍님의 내용으로보아  독일제 아이스로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 의족을 착용하셨을경우 살이 빠졌을경우나 또는 살이 찔 경우는 의족속에 신느 실리콘을 그때 그때 교체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경우 지금 현재하고 계신 의족을 제작하신 곳에 다시 문의하셔서 AS 또는 지금 상황에 맞는 것을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 김기홍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의 아버님은 5년전에 다리를 절단하시게 되었습니다.
>
> 그래서 지금은 의족을 하고 계신데 그 의족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 잘모르겠습니다.
>
> 다만 그 의족을 할때 정밀한 측정에 의하여 마치 보통사람처럼 걸을
> 수 있도록 만든 의족이지만 다리의 살이 빠지면서 그 의족을 신을때
> 쓰는 실리콘이라는 것의 사이즈를 줄여야 했습니다.
>
> 그런데 이번에 고향에 가니 아버님이 그 의족 실리콘이 사이즈가
> 너무 작아 다시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
> 그래서 DECO에 문의를 합니다. 그 실리콘의 사이즈가 22호라고 하던데
> 가격은 한국과 미국을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요...
>
> 그리고 그 실리콘의 정식명칭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