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의 운영자님!
T.V보셨어요.
오늘 아침 KBS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프로 그램에서 장애인 보장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을 보았는데.한마디로 우습더군요.
왜 우습냐구요.
의료보험 보장구니 하면서 나라에서 80%를 대주고 20%는 본인이 부담하는것인데 그것도 다 해당되는것도 아니고 몇가지에만, 그리고 수입은 안되고 국산에만 적용된다는것 입니다. 이게 무슨 의료보험 보장구입니까.쓸만한것은 혜택도 못받고 무겁고 한마디로 마네킹 같은것만 의료보험에서 받아봐야 무엇합니까. 이왕 해줄려면 수입이든 국내산이든 약간의 %에 차이를 두어 다 혜택을 주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야 의족이든 의수든 받아들이는 장애자들이 그런것을 선택할때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 짝에 쓸모 없는것을 몸에 착용할들 무슨 소용 있습니까.그리고는 보장을 해줬느니 어쩌니 저쩌니 생색들이나 내고.... 나 원참! 기가 막혀서.
그리고 말로는 무료보장구니해서 전화해 봤는데 다 무료가 아니라 생활보호대상자나 생계가 어려운사람들에게 심사를 거쳐서 해준다는 겁니다. 물론 좋은 의도 인것은 알지만 그래도 그말밑에 깔린 뉘앙스가 어째 좀 ......
얼핏 듣기에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다 혜택이 오는것 처럼 이야기해놓고....
어쨌든 마음에 안듭니다.
다들 상술에만 눈들이 벌개가지고,

언제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될련지....

DECO의 운영자님은 그런분아니시죠.
오늘 몇군데 재활기구 보조기등싸이트에 들어 갔다가 DECO라는곳이 눈에 뜨여 들어갔더니 정보도 많고 운연자 본인이 얼마나 우리나라 기술에 실망이 컸으면 그먼 외국까지 갔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의 몸으로 그것도 장애를 갖으신분이 홀연단신 그먼곳까지 갖다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사람들에게 정보로 목말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의수족연구나 제작하는분에게는 더 많은 기술의 발전과 연구에 경종을 울렸을 것으로 봅니다.

오늘 말이 길어 졌네요.
가끔 들려 보겠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상담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