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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정미소를 운영하는데 오른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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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영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00-05-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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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우선 좋은정보, 좋은홈을 만드신것에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장애인은 아니고 제 친구가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 추곡때 그만 탈곡기에 손이 잘려 나갔습니다.

지금은 팔에 관절까지 없는 상태인데 이곳에서 의수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전에는 의수를하고 다녔는데,의족은 바지로 가릴수가 있지만 의수는 바지로 가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긴 소매를 입는다고 해서 가려지는 것도 아니고....
다치지않은 정상인 손과 비교할때 현저하게 다르고,색상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금방 가짜손 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에 요즘은 아예 안하고 다닙니다.

가끔 친구와 술 한잔 할때가 있는데 그 친구말이 유치원 다니는 아들 녀석 때문이라도 좋은 의수를 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대충 들어본바 학부모 모임도 많고 아버지시간 이라나 뭐라나....
유치원에서도 아빠들 오라가라하는데 국민학교에 들어가면 더 한다는거지요.그런 아들 녀석에게 상처 주지 안토록 하기 위해서라도 실물과 흡사한 의수를 했으면 해서 여기 저기 잘한다는 의수족 연구소나 대학병원등을 알아 보던차에 제가 컴퓨터에서 DECO를 보고 친구에게 말했더니 무척 좋아 하는 눈치 입니다.

친구는 컴맹이라 저보고 자세히 알아 보라고 해서 대신 제가 상담을 합니다.

그 친구의 말이 지금의 의수는 너무 무겁고 땀이차고 팔과 어깨를 꽉 좋인다고해서 요새는 아예 안하고 다닙니다.

그친구도 그렇고 제 생각에 돈은 얼마가 들던간에 남아있는 정상인손과 색상이라도 비슷했으면좋겠고 조금 욕심을 낸다면 밴드를 안하는 것으로 했으면 합니다.

아참 그리고 이곳 DECO 주소가 없네요.위치라든가 주소를 알면 친구와 함께 직접 찾아뵙고 의수견적이라든가 이것 저것 궁금한것 등을 상담하고 싶습니다.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수있는 그런 씨트이기를 바라며.추천 많이 하겠습니다.비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답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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