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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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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0건 조회 928회 작성일 23-06-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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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드디어 몇년만에 다시 시작된 정기모임을 마쳤습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항상 모이던 인원은 올거라고 생각을 했었는 데요...막상 모임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까 ..

새로 바뀐 홈페이지 로그인이 안된다고 전화를 주신분들이 많았고 

또 늦게 모임 날짜를 확인했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거기다 이번주는 화요일 까지 연차를 내면 지난금요일 부터 쭈욱쉴수있다보니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에.. 

미리 잡아논 가족들 모임에  회사모임등에 저희 정모날짜와 겹친다고 이번에 참석은 못하지만 다음을 기약하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몇명이 참석하시던 단 한명이 하는 행사이던 간에 는 행사는 행사여서..ㅋ. 

숙소며 음식이며 거의 다 맞춘상태라..상화이 어찌되었던 간에 진행하는게 맞다고 판단.  밀어 부쳤네요. ㅎ

 

저야..저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길치중에 길치인지라..

네비를 켜고 가도 다시 네비가 저를 따라와서 항상 촉박해서 장소에 도착을 하게 되네요 ㅋㅋㅋ

 

총장님과 착가님께서 맞이해주시고...임지혜실장님과 지숙언니는 음식과 생선 손질을하고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없으시고 

남자분들은 현수막을 달고..평상자리를 만들고...

어느 누가 이거해 달라 저거 해달라 말을 하지 않아도..알아서 척척 손발이 맞으시네요.짝짝짝

 

먼저 오신 분들 시장할까해서 부침개에 맥주한잔들 시원하게 드시고..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하게 나오는 음식들.

회에 삼겹살 구이에...생선구이까지...

두루두루 먹으면서 자기소개를 갖는 시간도 갖고 좋았네요.

 

강원도 김갑경님..처음 다치고 막막할 때, 이 모임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항상 이 맘때 쯤이면 모임을 하지..하면서 모임이 기다려 진다는 말에..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대전 남진한님께서도 처음 이 모임에 오면서 몇해 동안 수상스키 도전에 혼자서는 해보지 못할 다양한 도전들을 해봤다고 하시고, 동창모임이나 다른 모임에서 말못할 이야기들을 이곳에서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는데...옆에서 들으면서..아..이 모임을 계속 해야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더 갖게 됐네요.

 

준비한것에 비해 이번 모임에 참가한 회원님들의 수가 적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회원님들과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큰 모임에 안 주인으로 준비부터 살림 살이와 진행을 맡아주시는 차종태 총장님과 이지숙언니. 바리바리 뭐 빠진게 없나 체크하고 또 체크하는 열정으로 저희의 매 모임때마다 부족함없이 너무나 배터지게 넉넉하게 잘 먹습니다. 늘 감쏴삽니당~~~

 

오래간만에 참석한 서산의 가규호님. 살이 너무 많이 빠졌네요.몰라보겠더라구요

대전의 서예가이신 남진한님, 은근히 말씀도 잘하시고 기억력도 좋으시고 잘어울리시며 재미 있으십니다.

원주에서 부산. 부산에서 대전으로 이동하신 군무원인 이재영님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서 언제봐도 즐겁고 반갑습니다.

바쁜 와중애도 반찬들과 빵을 준비해오신 유지삼님과 남순애 언니. 시간에 쫒겨 오실수없는 자리인데도 참석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경득회워님이 잡아오신 참돔을 손질하고 회로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퐝'의 임지혜 언니, 그리고 작가님..감쐬~~ 감쏴합니다.알라뷰~~

 

어묵무침에 전에 다양한 반찬들을 준비해오신 전영재님과 와이프 박소영님 넘 감쏴합니다.덕분에 잘먹고 제가 가져도 갑니다 ㅋㅋㅋ

협회의 현수막은 모두 책임지고 계신 유금도님과 김인숙님. 일찍도착하셔서 현수막도 걸어주시고 날도 무척 더운데 불 옆에서 부침개 붙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잘먹었습니다.감쏴합니당~~

춘찬닭갈비를 가져오신 강원도의 김갑경님. 항상 모임때마다 닭 갈비를 가지고 오셔서 푸짐하게 먹습니다.

 

다른 모임은 몰라도 정모때 만큼은 빠진적이 없으신 박병철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잠이 없으셔서 항상 새벽에 제일먼저 일어나셔서 정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안양의 정경득님.. 잠도 못자고 밤샘 낚시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덕분에 회에 탕에 구이를 넘 잘먹었습니다.

오산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삼성맨 장은우님...목소리가 시원시원합니다 이번에 노래방기계가 없어서 그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었네요..

매우아쉽네요 .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정상민 회원님 어머님께서 물김치와 오이소박이 북어무침등 준비해주셔서 잘먹었습니다. 떠 아는지인이 주신 스타벅스 카드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잘 받았습니다.

   

갑짜기 오래전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만나면 좋은사람들...

우리 벽에 X칠 할때까지 함께 가자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모임에 모인 회원님들만이라도 오래도록 꾸준하게 함께 같이 한다면 이 모임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입니다.

 

참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다음 소 모임에서도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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