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애인 방송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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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7,556회 작성일 04-06-07 00:00본문
방송작가과정 및 MC/리포터과정 각각 50명
오는 7월부터 8주간 교육…25일까지 신청접수
국내 처음으로 장애인 등의 방송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방송아카데미가 개강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인과 장애인계 종사자, 장애인가족의 방송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간 장애인방송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는 장애인 방송 아카데미는 'MC/리포터'과정과 '방송작가'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5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아카데미는 각 방송사에 근무하고 있는 PD, 아나운서, 작가 등 현장 방송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방송교과를 교육하며 이 외에도 박찬숙 의원, 서영석 라디오21 대표, 개그우먼 김미화씨, 에이블뉴스 백종환 편집국장 등 각계의 역량있는 강사들을 초청하는 매주 1시간의 특별강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방송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장애인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와 점자교재 등이 지원되며 수료 후 수료자 전원의 포트폴리오도 제작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우수자에게는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참여가 지원된다.
한국장총은 이번 강좌개설의 배경에 대해 "방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장애인들은 방송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 참여 능력을 배양하고, 방송을 통한 기관 및 개인의 PR 능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아카데미의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단체의 비장애인 활동가, 자원활동가 등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 장총 홈페이지로 가기 --->
- 한국장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사진을 첨부해 오는 25일까지 한국장총에 이메일이나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포트폴리오 제작비, 교육비는 무료)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문의: 02)783-0067. 한국장총 방송아카데미 담당자. koda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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