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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퇴의지 경험자분들께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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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기 댓글 0건 조회 6,157회 작성일 15-1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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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퇴절단을 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절단후 2015년 1월정도 (약 2개월경과 후) 부산에 있는 우정보조기 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의족을 맞춰서 재활치료를 하였습니다.(350만원 상당) 아. 저는 양발을 다 다쳐서, 왼쪽 발꿈치뼈를 이식 및 조립하고, 그외 정강이뼈, 대퇴뼈까지 고정술을 하였던 터라, 왼쪽발도 아직 성치 않아서 지속적인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5년 8월 경 처음맞춘 의족이 헐거워져서, 다시 업체를 방문하여, 플라스틱으로 된 소켓을 교환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붓기가 빠지게 되면 소켓을 교환한다는 정보를 들었던바, 그다지 고민없이 교환을 했었습니다. 물론 1회는 무상교환이라고 해서 무상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후로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또다시 절단부위의 붓기가 빠졌는지.. 소켓이 헐거워져서 절단면에 접촉이 되는지, 절단면 부위가 아파서 움직이기가 불편합니다.


제가 경험자 분들 및 관리자분께 문의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 소캣을 교체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붓기가 빠진다면, 수시로 소켓을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인데? 그럼 엄청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매번 그것도 수개월마다 한번씩 소캣을 교환하는 비용을 지출해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가요?


두번째는 저는 의족을 착용할때마다, 얇은 1호 양말을 신고, 실리콘을 착용하고, 소켓에 끼우는 방식으로 착용하고 다닙니다. 의족을 장시간 착용하다 보니, 어느순간부터 양말을 신은 점점 검은색을 띄기 시작하더니,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되면 괜찮겠지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의 정도가 심해져서 자다가 저도 모르게 긁게되어 상처가 생기곤 합니다. 오랜 시간 땀이 차서 습해진 피부가 트러블을 일으키는가해서 임시처방으로 약국에서 습진관련 연고를 사서 바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나아질분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아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참 그리고, 앞서 언급하였듯이 겨우 1년뿐이 되지 않아서 적응이 덜 되었다고 생각하고, 참고는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의족을 착용하고도, 목발없이 오래서있거나, 산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는 목발을 한쪽을 짚고 다니고는 있지만, 여기 게시판을 보던지? 다른 의족을 착용한 분들을 인터넷을 통하여 확인해보면 다들 가변운 산책이나, 일상생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들 합니다.

저는 목발없이 조금이라도 서있는게 버거울 정도로, 의족을 착용한 부위에 피로도가 높은 편이고, 걸어다닐경우 발목쪽의 움직임이 한정되어, 사실상 한정된 각도로만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부산의 업체에서 제작을 하여서 그런건지? 남들이 말하는 고가의 제품을 착용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직까지 미숙한 저로서는 궁금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여러 경험자분들과 관리자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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