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혹시 예의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용서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곧 절단 수술을 하게 됩니다...

폐쇄성 동맥경화로 좌측 다리의 발가락2~3개와 발등에 괴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조혈관 우회술을 통해 좌측 다리에 흐르지 않던 피가 흐르게 되었으나..

괴사가 많이 진행되어 절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수술일자로 잡혀있는데....

의사가 발뒤꿈치를 남겨두고 그 앞쪽에서 절단 수술을 할것같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의사의 소견대로 발뒤꿈치를 남겨두고 앞쪽을 절단하는 수술과 발목위를 절단하는 수술 중 어느 수술이 이후의 생활에 좀더 나은 선택이 되는지입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어떤 지인분이 발뒤꿈치를 남겨두고 하는 절단수술보다는 발목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는것이 수술 이후 생활에 있어 좀더 편할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는 발뒤꿈치를 남겨둔 수술을 했을 경우 이후 의족을 착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발목위 절단의 경우는 의족착용이 상대적으로 편해서라고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족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발뒤꿈치라도 남아있는 것이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른곳에서 의견을 구할길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혹시 제가 예의에 어긋난 질문을 했다면 용서를 바라며...

부디 제가 간절히 원하는 답변을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