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나이는 29살이고 우측 하지 대퇴부 절단장애로 22년째 의족을 착용중에 있습니다.

최근까지 자잘한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큰 어려움없이 잘 지내왔고 직장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좌측 다리와 허리에 갑작스런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근육통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달이 지날수록 통증은 커지고 지금은 단순히 몇분 서있기만 해도 무릎과 다리가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갔더니 그 자리에서 지팡이 처방을 내리더군요..

이제 나이 29살이고 직장에서도 한창 일할 때인데 지팡이라니..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지껏 살아오면서 어떤 기본적인 재활과 관리없이 어렸을때부터 의족하나로 지내왔습니다.

제대로된 관리없이 내멋대로 걸어다니다보니 걷는 자세가 다른 의족착용분들과 심하게 차이날 정도로 몸이 크게 기우뚱거리며 걸어다닙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와 관리가 좌측다리와 허리에 무리를 가게 만든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제 다리에 관심을 갖고 재활을 통하여 다시 예전처럼 통증없이 그리고 지팡이 없이 걸어다니고 싶어서 재활병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절단장애와 관련된 재활병원은 찾을 수가 없네요..

지금 회사도 쉬게 되었고 이제라도 뭘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는 것이 하나도 없기에 이곳에 들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