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저희 협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께서 어떠한 장애를 더 갖고 계신지 제가 짐작할 수 없어

운동을 권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절단환자의 경우는 별다른 재활훈련이 있는것이 아닌

다리근육을 키워주는 프로그램과 기초보행

의족착용후의 보행등의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재활을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재활병원을 찾거나 하는것은 드물고

병원에 입원했을당시 물리치료사나 재활치료사와 함께했던 운동들을

퇴원해서 개인적으로 하도록 권유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뇌병변 장애나 척수장애의 경우 짜여진 재활프로그램이 많고

대부분의 재활치료가 그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절단장애인에게는 잘 맞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와 달리 회원님께서는 중복장애를 가진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회원님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으나

오랜 휠체어 생활로 근육과 관절이 상당히 굳어 있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보행훈련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이 남은 다리 근육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 이고

다리근육을 늘리기 위해서는 관절과 근육의 구축을 풀어주는 것이 불가피하기에

가까운 정형외과나 재활병원에 가셔서

주기적으로 물리치료와 기초운동을 도움 받으시는 것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재활프로그램만 진행하는 병원을 찾고 싶으시다면

입원과 동시에 장애인이 재활훈련을 도와주고 있는 시설인

서울 수유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이 있으니

전화로 문의하시고 한 번 방문해 보심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