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살이고 교통사고를 당해서 지금 9개월째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차 앞부분에 발이 끼여 복숭아뼈 근처가 절단되고 발이 뭉개지고, 뼈가 산산조각이났었는데,

현재 접합수술을 해서 붙여놓고, 발모양을 대충 복원해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뒷꿈치뼈가 반쯤 소실되어서 그곳을 피부이식해야하는데요.

염증이 있어서 이식을해도 실패한다하더라구요.

혈관을 이을때도 없다고하구요. 걸을때 통증도있을테구요.

현재 보조기 착용하고 절면서 걷는 연습한지 한달정도 되었네요.

의사는 일단 절단하기엔 발 앞부분이 혈관도 잘이어졌고 아깝다고,

치료해볼수있는데까진 치료해보자고하면서,

의족착용을 하는것도 생각해보라고합니다.

의족을 착용하는게 앞으로 생활하는데 더 낫다고하네요.

제 생각에도 지금 이발이 나아서 퇴원한다고해도 제대로 걸을수있을지도 모르고, 관리도 계속 필요할거같구요.

무엇보다 계속 이렇게 치료를하면은 퇴원에 기약이 없다고하네요.

24살에 2년은 군대에서보내고, 1년을 병원에서 보내고잇는데,

20대를 이렇게 보내고싶진않습니다.

그렇다고 의족을 한다고해도 관리하는것도 불편할거같고,

뭔가 허전하기도 할거같고 주변이목도 신경쓰이구요.

의족을 한다면 재활까지 4~5개월이면 충분할거같은데..

의족을 하는거에 대해서는 거리낌이 없는데,

지금 발을 절단하기에는 아깝고 그러네요.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