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양쪽 다리 모두 절단 하셨는데

왼다리는 발등까지 하셨고, 오른다리는 무릎 아래까지 절단을 하셨습니다.

수술을 한지는 4~5년 쯤 되었습니다. 지체장애 3급이시고요..

그런데 저도 가족들도 어떻게 해드려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합병증이 생기시기 전에도 원활한 걸음을하시지는 못하셨지만,

지금은 아예 설수있다는 희망까지 잃으신 상태라;; 옆에서 보기에

안타깝고, 손자로써도 도와드릴수 없다는 것이 많이 힘듭니다.

살이 많으셔서 몸무게가 꽤 나가시거든요.. 80~90정도로 추정합니다.

키는 160이 안되는것 같고요...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려고 했지만 , 구체적인 재활수기 같은것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방법으로 시도 해보았지만,,

할머님이 견디시지 못하고 통증도 많이 느끼셔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의족을 맞추면서 업자분이 제대로 설명도 잘 안해주셨고,

의족도 잘 안맞아.. 쓸수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족을 신고 보행을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님이 얼마나 더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여생을 좀더 편하게 모실수 있고, 할머님도 그만 고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