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2월 7일 롤러에 끼는 압착사고를 당해 오른팔에 상해를 입어 절단하고 아직도 치료중인 장시정 이라고 합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몇 개월 동안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라는 생각에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차라리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을걸…..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변의 조언도 듣게 되고 또 제 생각을 바꿔보니 이 사고가 저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며 이제까지는 자신을 위해 살아왔으니 지금부턴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보라는 뜻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고를 당하고 처음에는 경황이 너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주위를 살펴보니 저와 비슷한 사고를 당하신 어려운 분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게 되고, 보조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생각보다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미약하나마 비슷한 처지의 분들을 도와 드리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고, 저 혼자의 개인자격으로 돕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비영리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고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영리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의 설립 절차와 필요 서류, 납입금등 관련된 자료에 관해 아시는 분이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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